이우 국제 무역시티: 3만 개 상인이 36개 언어의 AI 기반 무역을 열다

Sep 30, 2025

세계 최대의 소비재 유통센터인 이우 국제무역시티에서 AI 기반의 '무역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이우몰 그룹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내 약 3만 명의 상인들이 다양한 AI 도구를 정기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우에서 자체 개발된 AI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횟수만 해도 이미 10억 회를 초과했다. 현재 상인들은 차세대 AI 기반 스마트 무역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36개 언어 간 실시간 번역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세계 슈퍼마켓'은 전통적인 외국 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디지털 국제 무역 허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AI가 '언어 장벽'을 극복하여 중국의 소비재가 신속하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소규모 기업 AI + 딥시크(DeepSeek)"를 활용한 제품 홍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이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 속 이우의 한 사업가는 "하나, 둘, 셋, 넷, 다섯"이라고 말한 후 단 10분 만에 전문적인 영업 전략을 구사합니다. 정말 재밌는 영상입니다. 기자의 현장 방문기를 함께 보시죠.

오전 10시, 푸 지앙옌은 스탠드를 설치하고 스포트라이트를 켠 후 매일 제품 소개 영상을 녹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녹화 후 영상은 "소상공인 AI 비전" 미니 프로그램에 업로드됩니다. 그런 다음 제품 관련 키워드를 입력합니다. 딥시크(DeepSeek) 기술을 활용하여 시스템은 자동으로 적절한 제품 카피를 생성합니다. 사업주는 원하는 언어만 선택하면 단 10분 만에 유창한 사업주가 됩니다. 푸 지앙옌은 "딥시크를 활용한 이우 비즈니스 여성 판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제품 "비디오가 많은 좋아요를 받았고, 그녀는 지앙지에 더 많은 콘텐츠를 게시하여 이 트래픽 증가를 활용하고 있으며, 뛰어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우 국제무역시의 사업가인 후장옌 씨는 "매우 편리합니다. 그냥 12345라고 말하면, 바로 해당 내용을 전달해줍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우리는 AI 짧은 동영상을 통해 연락받은 하루 평균 약 50명의 고객을 받고 있으며, 가장 큰 주문은 컨테이너 하나 분량에 달한다. 현재 협의 중이며 곧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실 푸장옌은 이우 시장에서 AI를 배우고 사용한 최초의 사업자들 중 한 명입니다.

2024년 5월 17일, 창구드 직원들이 제품 디자인 및 비디오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신화통신

창구드스 AI 혁신 서비스 플랫폼

중국상품 AI 혁신 서비스 플랫폼은 푸장옌이 '외국어 전문가'가 되는 것을 도왔습니다. 이 플랫폼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혁신적인 AI 제품을 개발하며,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 도구를 구축하고 해외 웹사이트 클러스터를 설립하며 해외 무역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이우 중국상품성 빅데이터 회사는 딥시크(DeepSeek)를 창구즈(Chinagoods) AI 혁신 서비스 플랫폼에 통합했다. 현지화 배포를 통해 이 플랫폼은 이우 시장에서 축적된 40년 이상의 무역 데이터와 다양한 거래 상황을 활용하여 기업 맞춤형 지식 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서버 과부하 부담이 완화되고, 기업 데이터 보안이 더욱 강화된다'고 이우 중국상품성 빅데이터 회사의 기술 책임자 루친펑( Lou Qinfeng)은 말했다. 딥시크 통합 후, 플랫폼의 AI 응용 프로그램은 카피라이팅, 영상 생성, 이미지 디자인, 다국어 응답 등의 기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춘절 이후 의우 시장이 다시 문을 열자마자 칭구드스 플랫폼은 즉시 '소상공인 AI 비전 제작' 및 '소상공인 AI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통합했다. 자연스럽게 학습에 민감한 후장옌 씨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처음 도입한 사람들 중 한 명이 되었다. 업그레이드 후 그녀는 '사용하기 더 편리해졌고', '속도가 더 빨라졌으며', '언어 기능이 더욱 풍부해졌다'는 점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했다.

언어 서비스 외에도 AI 어시스턴트는 전체 무역 체인에 깊이 통합되어 있다. 시스템은 과거 6개월간의 조달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상인들에게 인기 판매 제품을 지능적으로 추천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해외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해 다국어 마케팅 문구를 생성하며, 물류 지연 위험을 경고하고 대체 운송 옵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상인들이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중국상품 플랫폼은 대규모 AI 모델 사용에 관한 정기적인 교육 세션을 개최하여 AI 지식과 관련 운영 방법을 익히는 것을 돕고 있다고 한다.

"디자인이나 사진 촬영 경험이 전혀 없어도 창의적인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비즈니스 성장을 크게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이우 국제무역시티 1구역의 장난감 판매업자인 선리주안(손리연)은 이렇게 말했다. 그녀가 AI로 제작한 영상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하자 조회수가 10만 회를 넘었으며, 폴란드 고객으로부터 2만 개의 맞춤형 장난감 인형 주문까지 받게 되었다.

이우 국제무역시티의 사업주인 후장옌(부강염)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며 궁극적으로 시장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므로 우리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의우 상인들은 주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데에도 능숙하다. 의우에 위치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을 이끄는 90년대생 경영진 후웨이(후 웨이)는 AI를 '맞춤형 전략가'라고 본다. 그는 AI를 통해 고객 관리, 주문 처리, 물류, 재무 관리뿐 아니라 직원 교육까지 운영한다. '자면서도 주문을 받는 것'이 마침내 현실이 된 것이다. 현재 기계에서 생산 중인 제품들도 AI를 활용해 설계되었다. AI 덕분에 회사의 주문은 내년 6월까지 이미 예약되어 있으며, 올해 초에는 추가로 1,000제곱미터 규모의 생산 시설을 임대했다.

후웨이(사미), 의우 진아이용 종이제품 유한회사 대표 .: "정확히 말하면, 2024년 하반기 이후부터 거의 모든 업무에 AI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영업과 디자인, 운영, 인사 등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다."

혁신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소비재 도시인 이우에서는 AI 기술이 오래전부터 이우 상인들의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예를 들어, 한때 중국어만 사용했던 이우의 한 사업주는 'AI 디지털 휴먼' 기술을 활용해 36개 국어를 구사하는 '디지털 사업주'로 탈바꿈하여 국제 고객들에게 유창하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AI 기반 전자 명함과 원클릭 AI 생성 제품 포스터 및 상세 페이지는 고객 확보, 견적 제출, 주문 성사까지 지원하며, 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포스터와 영상 제작도 손쉽게 가능하게 한다. AI는 이제 이우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 되었으며, 이우가 보유한 방대한 실무 데이터는 대규모 AI 모델의 최적화와 개선을 더욱 촉진시켜 두 분야가 긍정적으로 상호 보완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